▲`진격의 태우 시즌2` 김태우, 블락비 박경, 재효 (사진 = 멜론) |
첫 솔로 앨범 `보통연애`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친 블락비의 박경이 같은 팀 멤버 재효와 함께 여성 팬들의 연애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줬다.
음악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은 대세 게스트 블락비 박경, 재효와 함께 힙합 테마로 진행된 김태우의 `진격의 태우 시즌2` 일곱 번째 방송을 공개했다.
김태우는 "권세 있는 멜론라디오에 어울리는 대세 중에 대세! 발표하자마자 실시간 음악차트 1위! 음악중심 1위!"로 블락비의 박경을 소개했다. 이에 박경은 대세 곡 `보통연애`의 한 소절과 함께 "안녕하세요! 블락비의 박경입니다"라고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경과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블락비 재효도 "박경의 지원사격을 하러 왔다"며 최근 자신이 출연 중인 웹 드라마 촬영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박경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때 박경은 "재효가 극중 열다섯 살 연상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데 평소 재효의 취향과 맞아 몰입을 잘 했던 것 같다"고 말해 재효의 취향을 강제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태우와 블락비의 첫 만남 일화도 공개됐다. 박경과 재효는 학교 행사장에서 평소 팬이었던 김태우를 만나 CD를 전달했었는데, 김태우가 블락비 멤버마다 느껴지는 매력에 대해 일일이 설명해줘 기뻤다며, 지오디의 노래 `니가 있어야 할 곳`과 `다시`를 라이브로 불러 김태우를 흐뭇하게 했다.
또 각종 프로그램에서 `뇌섹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박경은 청취자들의 연애고민을 풀어주는 코너에서 연습생 때 이후로 연애를 하지 않아 5년째 솔로라면서도 대표 `뇌섹남`다운 날카로운 분석력을 선보였다. 김태우는 `보통연애`의 가사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라며 감탄했다.
방송을 마친 재효는 "태우형의 꿀보이스를 들으면서 라디오 방송을 하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귀가 호강하는 기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고, 박경은 "태우형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또 불러달라"고 재출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특급 게스트가 예고된 멜론라디오 스타DJ `진격의 태우 시즌2` 마지막 방송은 다음주 목요일 정오에 공개되며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