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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결국 ‘두 남자’의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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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결국 ‘두 남자’의 사랑 받았다(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성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김혜진 역)이 결국 ‘두 남자’에게 사랑을 받으며, 또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황정음이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에서 최시원(김신혁 역)뿐 아니라 박서준(지성준 역)에게도 결국 사랑을 받았다. 황정음이 밝은 성격과 타인에게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에 이어, 빛나는 책임감으로 ‘두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6.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취재를 위해 홀로 파주를 가게 된 상황에서, 비슷하게 생긴 차 키(key)때문에 고장 난 차를 몰고 가버린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박서준은 비 오는 날의 ‘트라우마’까지 잊어버린 채 단숨에 황정음에게 달려갔고, 황정음의 무사한 모습을 보자마자 포옹하며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다.

앞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최시원 역시, 비바람을 뚫고 황정음에게 달려갔다. 이처럼, 황정음은 부족한 스펙과 평범한 외모지만, 에너지 넘치는 밝은 성격과 배려 그리고 빛나는 책임감으로 ‘두 남자’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황정음은 ‘김혜진’ 캐릭터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과장된 상황에서도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한편, 황정음이 ‘두 남자’의 사랑을 받으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다시 깬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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