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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이원근, 첫키스 이뤄질까? '쫄깃한 엔딩' 이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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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이원근, 첫키스 이뤄질까? `쫄깃한 엔딩` 이후는...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KBS2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go高)`가 13일 방송된 제4화 엔딩에서 이원근(김 열 역)이 정은지(강연두 역)를 향해 얼굴을 기울이는 장면으로 끝나면서 이들의 ‘첫키스’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교 196등 연두와 전교 1등인 열,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인연은 ‘키스’에서 시작돼, ‘키스’로 무르익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일 방송된 `발칙하게 go高` 제1화에서는 콜라 캔을 따려던 연두가 엎어지면서 마치 열과 키스를 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휴대전화 카메라에 촬영됐고, 이 사진이 유포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거듭되는 우연 끝에, 둘은 힘을 합쳐 ‘치어리딩’을 하게 됐고, 전통시장에서 커플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돌아오는 버스에서 얼굴을 맞대고 잠이 드는 등 점점 달달해져 가고 있다.

또 제4화 방송에서 열은 “요즘 사귀는 여자는 누구냐?”는 후배의 질문을 받고, 맞은편에 앉은 연두를 은근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키스해 보고 싶은 여자는 있다”며, 사실상의 ‘고백’을 한 상황이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연두의 얼굴은 붉게 물들었다.

이후 드라마 말미에서, 열은 마당에 앉아 바람을 쐬고 있는 연두를 찾아왔고, 포도주를 주스로 오해해 한잔 들이켠 후 몽롱한 상태인 연두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다가 열은 “하나, 내가 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얼굴이 닿을 듯 말듯한 상태에서 드라마가 끝났다.

열과 연두의 풋풋한 이야기가 이어질 제5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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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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