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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맷값·전셋값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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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6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전 주보다 확대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4% 상승했습니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라 매매전환 실수요 유입이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0.12%→0.14%)이 확대됐습니다.
서울(0.21%)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21%) 중 성동구는 지하철역 인근으로 접근성 및 주거환경이 양호한 중소형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동대문구는 재개발단지 일반분양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강남권(0.21%)은 전세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매매로 전환하려는 실수요가 증가하며 관악구, 양천구 등의 상승 폭이 확대됐고, 강동구는 재건축단지 사업진척에 따라 매수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며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시도별로는 제주(0.24%), 대구(0.22%), 서울(0.21%), 울산(0.18%), 경기(0.16%), 부산(0.15%), 강원(0.12%), 광주(0.11%), 인천(0.09%) 등의 순으로 상승세로 나타내며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습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0.30%)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32%)은 도봉구, 동대문구, 성북구의 역세권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강남권(0.29%)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관악구, 양천구, 강서구 등 서남권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0.30%), 경기(0.24%), 대구(0.19%), 제주(0.19%), 강원(0.16%), 울산(0.14%), 부산(0.13%), 광주(0.13%), 인천(0.13%) 등의 순으로 상승했고, 세종(0.00%)은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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