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동작그만`이 걸그룹 주얼리 출신 박정아로 밝혀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8회에는 14대 가왕결정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작그만`과 `태권브이`가 2라운드에 진출해 경쟁을 펼친 가운데 `동작그만`은 한영애의 `코뿔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으나 `태권브이`에 지고 말았다.
이후 정체를 드러낸 `동작그만`은 주얼리 출신의 박정아였고 오랜만의 등장에 객석은 큰 환호가 터져나왔다.
MC 김성주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라며 박정아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박정아는 "사실 연기를 열심히 해야지, 라고 마음 먹었을 때였는데 목소리가 안나오니까 걱정을 했다"며 "현실부정도 했었고 억지로 노래를 하기도 했는데 이 자리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자체가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