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갑숙의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가 다음달 영화로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 에세이집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갑숙은 지난 1999년 자전수필집 `나도 때론…`을 출간하며 사회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제목부터 자극적인 이 책의 내용은 더 자극적이다.
`동성간 섹스는 물론 한 남자를 두고 두 여자가 그룹섹스를 즐겼다`는 등 ` 이 남자 저 남자와 즐긴 섹스 파트너가 무려 11명`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이혼을 앞두고 전남편과 별거중일 때 한 남자를 만나 의미있는 성관계를 맺었으며, 성에 눈뜨게 하고 명기(名器)로 만들어준 이 남자에게 감자의 정을 억제할 수 없었다`는 충격적 이야기도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