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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재혼, “야성적인 남편에 반해‥내 눈이 어두웠다”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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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재혼

배우 전원주(77)가 재혼가정의 상처를 털어놨다.

전원주는 6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에서 아들 고재규 씨와 함께 중국 여행을 떠나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봤다.

이날 전원주는 방송활동 46년 만에 처음으로 재혼을 언급했다. 돌이 갓 지난 아들 고재규씨를 두고 첫 남편이 사별하자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는 것.

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이 죽고 나니까 20대였다. 내 나이 스물아홉 살이었다”라며 “남자가 제일 생각나고 그리울 때 아니냐. 자식 생각을 미리 못하게 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야성적이고 사나이답고 우람하고, 껴안으면 뼈가 으스러지게 안고 이런 거에 내가 너무 빠졌다”고 재혼한 남편을 언급하며 “내가 `너무 눈이 어두웠구나` 나중엔 후회를 했다. 등록금 걱정을 한 번 하나, 으레 다 내 책임이었다”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또 “애를 데리고 재혼한다는 것, 또 남편한테도 애가 있다는 것이 갈등이 없을 수 없다”며 아들에게 뒤늦은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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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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