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융합기술을 알기 쉽게 영화로 풀어 낸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5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한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은 BT, 즉 바이오테크놀러지와 관련된 영화를 소개했습니다.
공룡의 피를 빨은 모기 DNA를 통해 멸종된 공룡을 되살린 `쥬라기 공원`, 피 한 방울로 미래의 운명까지 예측하는 `가타카` 등 영화 속 바이오테크놀러지가 이제 현실로, 우리 삶속에 밀접하게 들어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매머드를 되살리는 작업을 과학자들이 하고 있고, 유전자 분석 기술도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태현 원장은 "생명공학은 건강, 생명, 몸과 관련된 것은 물론 식량, 식품, 에너지, 자원, 환경 등 관련되지 않은 분야가 없다"며 "컴퓨터를 못하면 컴맹이라고 하듯이 이제 앞으로는 생명공학을 모르면 `생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