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5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약업계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내놓은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수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제약협회는 이사회 이후 보건복지부에 이를 통지했습니다.
그동안 제약업계는 정부의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대해 반발해 왔지만, 정부가 약가제도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키로 함에 따라 정부의 제안을 수용한 겁니다.
제약협회 측은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 진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정부의 약가인하 방안을 수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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