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대통령상) : 순천읍성 천년의 문화를 즐기다. 천(天) 천(千) 희(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순천시, 순천읍성 천년의 문화를 즐기다. 천(天)천(千)희(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일상생활 공간을 주민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 단체와 지방자치단체를 격려하는 상이다.
대상 선정작은 순천 구도심 일원에 미술가와 예술가가 모여 갤러리, 공방, 문화센터 등을 만들고, 주변의 상인들과 연계하여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만든 공간 문화 프로젝트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 : 소다미술관
이외 수상작으로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은 경기 화성시의 `소다미술관`이 받는다.
또 장관상으로는 거리마당상에 대구 중구의 `가객 김광석, 그리며(畵), 그리워하다(想)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누리쉼터상에 부산 사하구의 `회화나무 샘터공원`,이 선정됐다. 또 다른 장관상인 두레나눔상과 우리사랑상은 각각 서울 은평구의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서울크리에이티브랩(HUB&SCL)`과 서울 동대문구의 `선농단 역사문화공원`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간문화대상은 서류와 발표, 현장 심사 등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201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