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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월', 가파른 흥행속도 '장보리' 넘었다… 시청률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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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금사월` 백진희, 전인화 (사진 = MBC 캡처)


`내 딸 금사월`이 폭풍같은 전개로 일찌감치 20% 고지를 점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 10회는 전국 시청률 20.8%를 기록했다. 이는 전 날에 비해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내 딸 금사월`은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내 딸 금사월`의 흥행 추이는 김순옥 작가의 전작인 `왔다 장보리`보다 빠르다. `왔다 장보리`는 24회 만에 20%를 넘어섰지만 `내 딸 금사월`은 그 절반도 되지 않는 기간 내에 이를 달성했다. 때문에 `내 딸 금사월`이 `왔다 장보리`의 최고 시청률 마저 경신할 것이란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득예(전인화 분)가 25년간 친딸로 알고 키운 혜상(박세영 분)이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사실을 알고 보육원 아이들의 추모 장소를 방문한 득예는 오월이를 추모하러 온 사월(백진희 분)과 마주친다. 하지만 사월이 자신의 친딸인 줄 모르는 득예는 "보면 볼수록 뻔뻔하다"고 독설을 퍼붓는다. 사월은 이런 득예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내 딸 금사월`은 김순옥 작가 특유의 빠른 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숨돌릴 틈 없이 사건이 휘몰아치며 70분을 7분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내 딸 금사월` 11회는 1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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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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