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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물역사기념관 '모델하우스' 서울 금천구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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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인물역사기념관 금천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는 사람들>
<p class="바탕글">백범김구기념관 박정희기념관 김대중기념관 노무현기념관... `기념관`은 바로 특정 인물의 삶과 교훈을 후대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하는 작업이다.
<p class="바탕글">하지만 그 `기념관`은 영웅호걸의 인생에만 해당되는 것인가?
<p class="바탕글">답은 노(no)!... 누구나 사진 찍어 인생을 기록 보관하듯, 어떤 사람의 인생이든 `인물기념관`은 후대에 전할 `역사의 가치`로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 class="바탕글">한국인물역사기념사업회(회장 김명환)가 내년 초 1차 개관을 목표로 경기도 포천에 `한국인물역사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
<p class="바탕글">이를 위해 지난 8월에는 서울 금천구(가산디지털단지역 우림라이온스밸리 A동505호)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입주 희망자들의 상담을 받고 있다. 또 전국 시군구에서 지역별 `기념관` 사업을 추진할 지사도 모집 중이다.
<p class="바탕글">포천 통합기념관 1차 개관 규모는 1,500평 규모의 한옥 6개동.
<p class="바탕글">테마별로는 ▷국가유공자관(군인, 경찰, 공무원 등) ▷명예의 전당관(정치인, 죠직자, 당체장 등) ▷문화예술인관(예술인, 문학가, 연예인 등) ▷전문경영인관(사업가, 경제인, 발명가 등) ▷자랑스런 한국인관(체육인, 신지식인, 해외동포 등) ▷단체관(기업 및 공공단체) 등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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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인물역사기념사업회 김명환 회장> 그러나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기념관 입주자들은 자신이나 가족들이 사회활동에서 받은 각종 상패나 감사패, 기념품, 사진, 문집 등은 물론 선조들의 유품까지 체계적으로 정리 전시할 수 있다.
<p class="바탕글">`기념사업회`의 김명환 회장(사회복지학 박사)은 "국가와 민족, 그리고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삶을 정리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고 전제, "현대사에 대한 재조명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숨은 업적을 문화유산으로 보존하는 매우 뜻 깊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p class="바탕글">전시관 하나를 분양 신청했다는 정필묵 씨(62. 경기 분당)는 "집안에 방치된 각종 상패, 기념품만으로도 기념관이 꽉 찰 것 같다"며,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하듯이, 내 인생은 누군가에 의해 평가를 받게 될 것인 만큼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p class="바탕글">또한 결혼 2년 만에 아들을 얻었다는 박종학 씨(38. 서울 여의도)는 "부모님의 유품과 함께 매년 결혼기념일에 가족사진을 찍어 `가족기념관`에 전시함으로써, 후세 자녀들을 위한 가훈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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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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