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에서 음원 사재기 논란 관련 취재를 공개했다. 음원 사이트에 아이디를 수천 개 만들어놓고,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24시간 돌린다는 내용이다. 음원 사재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에도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 대형 기획사를 중심으로 검찰 수사까지 진행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방송 후 네티즌은 음원 순위 조작이 있었다고 의심 가는 기획사와 가수를 찾아내기도 했다. "앨범사진모아지크했던데 그것도 빼박 아이콘이던데 당황스럽다", "와이지 당당하다 그러더니 이게 뭐냐 이래서 와이지가 싫다", "어쩐지 노래 후지던데 1위하는게 좀 수상하다싶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YG 측은 즉각 대응했다. "이번에는 철저하게 진상규명해서 가요계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 이번에는 꼭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하며 "언론이 지적해줘서 반갑"다고 했지만, "지금껏 나온 언론 보도와 큰 차별화가 없었던 점은 아쉽다"고 덧붙여 전했다.

YG 측의 대응에 네티즌은 냉소적이다. "이런거는 대답 빠르네 ㅋㅋ 정작 박봄 이야기는 대답 한마디 안하더니", "그니까 난 돈도 많고 정확한 증거도없으니 해봐라 이건가"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