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윤종신 (사진 = KBS) |
윤종신이 완벽한 싱크로율의 `처키농부룩`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오늘(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9회에 윤종신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처키`로 완벽 변신해 보는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 도시농부들은 당번 정하기 게임으로 `우유곽 제기차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꼴등을 면하기 위해 엄청난 열의를 보이며 제기차기를 시도했다. 이어 윤종신의 순서가 돌아오자 그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일어나 몸을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껏 집중한 태도와는 달리 몸이 따르지 않아 오히려 `삐걱삐걱` 몸 개그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이 가운데 제기차기에 열중인 윤종신을 보고 멤버들은 "처키야 처키!"라고 외치며 폭소했다. 윤종신은 빨간 줄무늬 셔츠에 멜빵 청바지를 입고 사탄의 인형 `처키`를 쏙 빼 닮은 모습으로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특히 선글라스 뒤 매서운 눈빛으로 멤버들을 바라보며 처키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느다란 눈을 완벽히 따라해 웃음을 선사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윤종신이 `처키농부룩`이라는 새로운 패션의 장을 열며 멤버들과 현장의 스태프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줬다"며 "처키에 완벽 빙의한 채 `로보트 제기차기`로 엉뚱 매력을 발산할 윤종신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늘(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