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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차도진-고원희, 10년 만에 '강렬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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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차도진-고원희 (사진 = KBS)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과 차도진, 그리고 고원희가 재회했다.



2일 오전 방영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25회에서는 어린시절 친구인 윤종현(이하율)과 홍성국(차도진)이 1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윤회장(윤주상) 아들 종현은 운동권 활동을 하다가 수배가 내려져 경찰에 쫓기며 숨어 지내고 있는 신세다. 이 같은 종현의 상황을 이용해 동필(임호)은 윤회장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사실을 접한 종현은 봉희(고원희)가 있는 염색공장에서 빠져 나와 피신을 하려고 했다.



그렇게 떠나는 길에 종현은 깡패들 무리에 둘러싸인 채 버스에서 내리는 한 남자와 마주했다. 남자가 위험에 처할 것 같자 종현은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말로 하라"며 깡패들을 막아섰다. 어쩌다 보니 두 사람은 깡패들과 싸움이 붙었고, 단숨에 제압하며 깡패들을 쫓았다. 이에 남자는 종현에게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통성명이나 하자"며 "나는 홍성국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종현의 어린 시절 친구 성국이었던 것. 깜짝 놀란 종현은 성국을 바라봤다.



그런데 그 때 저 멀리서 성국을 향해 "오빠"라고 외치며 달려오는 한 여자가 있었고, 성국은 그 여자를 향해 "조봉희"라고 이름을 부르며 반가워했다. 종현은 어린 시절 좋아했던 봉희가 미국으로 입양간 줄로만 알고 있었던 상황. 더욱이 종현은 그 동안 염색공장에서 자신을 숨겨주며 뒤에서 많은 도움을 줬던 여자가 바로 그토록 그리워하던 봉희였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 10년의 세월을 돌고 돌아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 사이에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는 1960년대 해방촌의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한 디테일한 소품과 세트,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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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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