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출범한 청년희망펀드가 기부를 시작한지 닷새만에 5만여명이 참여해 19억2,000만원이 모금됐습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지난 21일 오후부터 기부가 시작된 청년희망펀드에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속되고 있다"며 "25일까지 국무위원과 정치인, 종교지도자, 기업인 등 5만여명이 참여해 19억2,000만원이 모금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에는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일반 서민들의 기부도 증가 추세"라며 "기부금은 곧 설립될 가칭 청년희망재단의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수석은 특히 "재단은 정부 예산으로 지원해야 하는 사업은 배제하고, 정부 대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이나 민간의 창의성과 자발성을 활용하는 사업 위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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