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가 되면 면역력저하로 잔병 치례를 많이 하는데 추석과 같은 명절 때도 명절 후유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있다.
장기간 운전하고 친지를 만나게 되어 잠이 부족하기도 하고, 명절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가사노동으로 많이 지쳐 있다. 이럴 경우 피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면 특히, 50대 여성의 경우 대상포진에도 쉽게 노출되어 고통을 받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아침과 낮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까지 겹치면서 우리의 면역력은 항상 불안하다.
환절기이다 보니 주변에서 감기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단순 감기 정도로 치부했다간 크게 고생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특히, 피부가 갑자기 가렵고 약간 마취된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생기거나 스멀 스멀 벌레 기어가듯이 이상한 느낌이나 몰랐던 수포와 발적이 생기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추석 전 후 대상포진 환자 늘어.
추석 준비와 음식장만 등을 하는 육체노동과 그리고 명절 스트레스.
반에이치클리닉에서 병원 내원 고객 150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하였는데 명절 후유증을 느끼냐는 질문에 93%의 주부들이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을 받고 있다고 대답 했다.
그 중 가장 큰 후유증에 대한 질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61%로 가장 많았고, ‘무릎, 허리 등의 통증’ 27%, ‘몸살 증상’ 10%, 기타 순 이였다.
20~30대 주부들이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장 심하다고 한 반면, 50대 이상 주부들은 ‘통증과 몸살 증상’에 대하여 가장 많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하였다.
반에이치클리닉 이재철 원장은 “추석 전후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50대 여성 환자들이 특히 많은데, 아무래도 추석으로 인한 가사노동과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대상 포진은 면역력이 낮아진 틈을 타 신경세포에 감염을 일으켜 광범위하게 발진이 나타나는 현상인데, 어렷을 때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신경에 침입해 오랫동안 잠복해 있다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대상포진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2010년 심사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6년 34만 명에서 2010년 48만 명으로 4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28만 8315명으로 남성 환자(19만 5218명)보다 1.4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18%), 40대(17.4%) 순이었다. 10세 미만(1,9%)의 연령에서는 드물게 나타난 반면 40~60대의 중장년층(58.7%)에서는 발생 빈도가 높았다.
특히 50대 여성은 7만 2324명으로 전체 여성 진료인원의 25.1%를 차지했다. 여성 대상포진 환자 4명 중 1명은 50대 여성인 셈이다. 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이 원인이 되고, 폐경 이후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50대 여성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심평원 측은 분석했다.
■ 대상포진 치료 방법
반에이치클리닉 이재철 대표원장은 “대상포진의 치료방법으로는 주로 항바이러스제나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요법이 사용된다. 하지만 내제되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저하로 인해 발병한 상태이기에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약도 중요하지만 면역력저하 원인을 찾아 치료해주는 것이 이병으로부터 합병증에 노출되지 않고 완치 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다.”고 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영양밸런스, 면역력, 신장기능, 간기능, 호르몬의 밸런스 등 110여 가지 세포레벨 체크 검사를 하게 되고,
바이러스를 죽이는 항바이러스 약물치료와 침범된 부위의 아픈 통증과 피부 치료를 위하여 해당 신경 부위에 신경치료를 행하여 병이 악화되거나 확대 되는 것을 막아준다.
대상포진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 감소와 항염증 효과를 위해 LED 광선치료를 50mw/㎠ 이하의 소량을 에너지를 조사하여주기도 하고 면역력 저하로
생기는 질환이기에 여러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에 1:1 개별 맟춤 면역력 증강치료를 실시한다.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이 있거나 60세 이상 노인층, 평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예방백신을 맞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백신은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백신을 맞으면 수두의 예방률은 약 70∼90%에 달한다.
치료를 시작하면 대개는 빠르게 치유되지만, 미진한 치료로 인해 휴유증이 발생되면 말기 암성 통증처럼 일상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예후를 판별 할 수 있는 한 달 동안은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또한 피부의 병적인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곪을 수 있다. 노인이나 면역억제 환자의 경우 피부의 이상 증상이 모두 좋아져도 포진성 통증이 남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면역기능이 정상인 환자의 경우에도 7.9%에서 포진성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에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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