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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명 대령, 역경 이겨낸 '진짜군인' 전역...회고 모습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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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명 대령, 역경 이겨낸 `진짜군인` 전역...회고 모습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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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명 대령, 역경 이겨낸 `진짜군인` 전역...회고 모습보니


    이종명 대령의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이종명 대령 소식과 함께 지난 북한군이 묻고간 지뢰를 밟아 불구가 된 두 부사관은 "반드시 군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런 확고한 결심 뒤에는 지뢰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훌륭하게 군 생활을 이어온 한 군 선배의 조언이 있었다.

    이종명 대령은 2000년 비무장지대 지뢰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다.



    오른쪽 다리는 무릎 위를, 왼쪽 다리는 무릎 아래를 절단해야 했다.

    하지만 재활 노력 덕분에 잘 알아채기 힘들다.


    오른쪽 다리는 허벅지까지 의족을 했기 때문에 걸을 때면 쭉 펴야하는 불편함이 있을 뿐이다.

    사고발생 3일 뒤 병원을 찾은 이 대령은 후배 병사들의 손을 꼭 쥐었다.


    이종명 대령(합동군사대학 교관)은 "내 부상 부위를 이야기 해주면서 두 다리에 의족을 착용해 다른 사람보다 불편하지만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사고 후 2년 반 뒤 군으로 돌아온 이 대령은 9월이면 정년을 채우고 전역한다.



    선배가 선택한 길에서 희망을 본 하모 하사의 김모 하사는 "부대로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가족에게 밝혔다.

    이 대령은 "이번 도발이 그때와 너무 똑같다"며 15년 전을 회고했다.

    이종명 대령은 "첫 번째 지뢰폭발 이후 상황 판단을 하고 전우를 구하기 위해서 병력들을 투입해서 구해 나오는 중에 또 지뢰가 터진 것이 15년 전 상황과 똑같거든요."라고 말했다.

    이 대령은 "셀 수도 없이 다녔던 길이라 지뢰가 없다고 확신했다"면서 "두 사고 모두 북한군이 우리의 동선을 파악해 의도적으로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명 대령 전역식이 9월 24일 오후 계룡대 소 연병장에서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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