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국 현지 반응 화제(사진=손흥민 SNS) |
‘케인도 극찬’ 손흥민 EPL 데뷔골, 이청용과 포옹 영국 현지 반응, 독일반응은?
손흥민 EPL 데뷔골 영국 현지 반응, 해외반응 종합
손흥민(24, 토트넘)의 EPL 데뷔골이 화제인 가운데 영국 현지 언론과 팀 동료의 반응도 뜨겁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 활약상에 ‘슈퍼 손데이(Super Son-day)’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미러`도 "손흥민이 올 시즌 토트넘에 홈 첫 승을 안겼다“며 ”새로운 히어로가 등장했다”고 주목했다.
`가디언` 역시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운 영웅을 찾아냈다"며 "해리 케인이 지난해 활약상을 되살리려 애쓰고 있지만 오늘 날아오른 것은 손흥민이었다"고 극찬을 보냈다.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공격 3인방 케인과 에릭 라멜라, 손흥민을 주목하며 “경기 초반부터 잘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간판 공격수 케인도 손흥민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케인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전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팀이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면서 "손흥민은 매우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요리스 골키퍼는 엄청난 선방을 펼쳤다"고 극찬했다.
손흥민 전 소속팀 독일 레버쿠젠 현지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독일 축구팬들은 SNS 등을 통해 "손흥민이 영국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레버쿠젠을 떠났지만 우리는 미스터 손을 응원한다" "멋진 피니쉬였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축구팬들도 SNS를 통해 "손흥민 데뷔골 축하한다" "한국은 EPL에서 족적을 남기고 있구나" "손흥민이 박지성 계보를 이어 받았네" "손흥민 아시아의 별이 되거라"등 호감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은 경기 직후 손흥민과 이청용의 포옹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경기가 끝난 후 다시 만난 이청용과 손흥민, 다음엔 꼭 그라운드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문구도 남겼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SNS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더 노력할 테니까 한국에서도 프리미어리그 많이 봐주시고 토트넘도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