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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보디빌더 변신, “닭가슴살, 고구마, 야채로 5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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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보디빌더(사진=인순이 인스타그램)


가수 인순이(58)가 환갑을 앞둔 나이에 ‘보디빌딩’에 도전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인순이는 지난 2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5 나바코리아 챔피언십(NABBA KOREA) WFF’ 대회에 참가해 퍼포먼스 분야에서 2위에 올랐다.

대회를 앞두고 인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정해놓은 나의 작은 꿈, 올해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도전”이라며 보디빌더로 변신하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장문의 글에서 인순이는 “메르스로 인해 바로 1주일 뒤에 있을 콘서트부터 줄줄이 취소되면서 우두커니 앉아 리모컨만 돌리다가 내가 너무 무기력해지는 것이 싫었다”라며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인순이는 “나도 젊었을 땐 예쁘고 한 몸매 했는데..옛날에 금송아지 있었음 뭐해? 지금 없는데. 이렇게 우두커니 리모컨만 돌릴 것이 아니라 나도 해봐? 옛날만큼은 아니어도 최소 지금보단 예쁠 것이고 건강해질 것이고”라며 출전을 마음먹은 이유를 전했다.

그는 또 “처음 2주는 주3회, 둘째 2주는 주4회, 그 뒤는 주 5회 매일 2시간씩 운동했다”라며 “1500칼로리 3주, 1200칼로리 3주 요즘은 닭가슴살, 고구마, 야채. 자꾸 살이 빠지니 노래할 때 좀 힘들긴 하다”고 혹독했던 트레이닝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 결과 체중 5kg, 체지방 3.5Kg을 감량했다는 인순이는 “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왔다”고 자신을 대견스러워 하며 “끝나고 경리단으로가서 몇 겹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를 먹을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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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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