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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란, 교통사고 사망…38억 빚·우울증도 이겨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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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화란이 교통사고로 53세 나이에 사망했다.

김화란은 18일 오후 남편과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화란은 사고 후 사망했으며, 남편도 부상을 입었다.

김화란의 발인식은 20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동구 남도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김화란 남편 박상원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귀농한 이유에 대해 "38억 원을 대고 사업을 제안한 친구, 친구의 동생과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서류가 다 가짜였다"고 밝혔다. 김화란은 "당시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힘들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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