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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립스틱 별, “하하와 결혼했죠?” 물음에 출연결심 “나도 가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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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립스틱 별

‘복면가왕’ 립스틱의 정체는 가수 별이었다.

20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음악쇼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이하 연필)에 도전하는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이하 립스틱)’와 ‘오매 단풍 들겄네(이하 단풍)’가 그룹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선곡해 듀엣 무대를 가졌다. “정말 어렵다”는 판정단의 평가 속에 립스틱은 단풍에게 1표차로 져 가면을 벗었다.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에 맞춰 가면을 벗은 립스틱은 하하와 결혼 이후 활동을 쉬고 있는 가수 별이었다.

별은 “얼마 전 놀이터에 갔는데 꼬마아이가 ‘하하 아저씨와 결혼했죠?’라고 묻더라. ‘응 그래 맞아’라고 대답은 했지만 ‘나도 가수인데, 별은 모르나’ 싶었다. ‘그렇다면 복면가왕에 나가서 가수라는 것을 보여주리라’는 각오로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별은 “즐기고 가자는 마음으로 나왔다. 무대 오랜만에 서니까 너무 신나더라”며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콘서트나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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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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