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허리수술 진행
타이거 우즈, 허리수술 진행 "분명 실망스러운 결과 이겨낼 것"
‘타이거 우즈 허리수술’
타이거 우즈가 허리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한국시각)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또다시 허리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의 이번 수술 역시 지난 3월 우즈의 수술을 담당한 찰스 리치 박사가 집도했다. 이번 수술로 오는 10월 열리는 2015-2016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출전 의사를 밝혔던 타이거 우즈는 이 때문에 올해 남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이거 우즈는 올해 PGA 투어 11개 공식대회에 출전했지만 고전했고, PGA 투어 플레이오프 출전권도 따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는 선수 생활 초반에는 주로 무릎과 목을 다쳤지만 지난 2014년 3월 ‘혼다 클래식’ 경기 도중 허리 경련을 이유로 기권했고, 이후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후 12주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로 복귀했지만 이후 우즈는 계속해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신경 조직을 짓누르는 작은 신경 조직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우즈는 “분명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나는 이겨낼 것”이라며 “완벽하게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의 염려와 성원에 언제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불행하게도 부상을 당했지만 심각하지 않은 만큼 다시 필드로 복귀할 것”이라고 강한 재기 의지를 선보였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를 포기하며 중단했다. 이에 타이거 우즈는 지난 17일 미세 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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