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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아웃...코글란 "태클 고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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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시즌 아웃, 코글란 태클, 강정호, 코글란

강정호가 시즌 아웃을 당했다. 코글란은 태클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코글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정호 시즌 아웃 기사를 링크하며 "운이 없었던 상황(unfortunate circumstance)"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날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코글란의 태클로 왼쪽 무릎이 꺾이는 큰 부상을 입었다.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 공식발표에 따르면 강정호는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강정호의 시즌 아웃이다.

코글란은 "나는 강정호가 다치는 것이 정말 싫다. 그에게 편지를 보냈고 그가 괜찮길 바란다"며 강정호의 부상이 고의가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강정호는 에이전트 엘런 네로를 통해 "운이 나빠 부상을 당했을 뿐이다. 코글란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했다. 나를 해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걱정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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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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