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자들의 명절맞이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온 가족이 다 모이는 명절에는 지나치게 갖춰 입기도, 마냥 편하게 입을 수도 없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들 앞에서는 최대한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것이 포인트.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추석 패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전체적인 의상의 컬러는 블랙 또는 화이트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모노톤 컬러는 기본적으로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원피스, 투피스를 선택해도 적당히 격식을 차린 듯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단 어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과한 노출을 금물. 적당한 기장의 화이트 원피스에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미니 백이나 시크한 느낌을 주는 클러치 백과 함께 매치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스타일링에 우아함과 럭셔리한 분위기를 불어 넣어 줄 골드 컬러의 주얼리를 함께 매치하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주얼리는 비교적 얇은 주얼리를 활용해 레이어드 하거나, 단품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은은한 진주가 달린 이어링이나 큐빅이 박혀있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여성스럽고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사진=라이, 리사코주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