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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쓰나미 발생 임박 ‘공포↑’…역대 지진피해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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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하와이 쓰나미


칠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쓰나미 발생 예상시간이 임박해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17일(한국시간) AP통신은 칠레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칠레 지진으로 산티아고 북쪽 마을에서 사망자 1명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중부 코킴보주 남부 도시인 이야펠에서 25세의 여성이 지진으로 인해 넘어진 벽에 깔려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6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는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해 놀란 주민 수 천명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산티아고 일대 통신사정이 불안해 부상자나 구체적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우리나라 교민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칠레 당국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께 쓰나미(지진해일)가 몰려올 것으로 보고 칠레 주변 모든 해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하와이와 뉴질랜드, 일본에까지 쓰나미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금까지 칠레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최고 규모는 1960년 5월22일 발생한 규모 9.5 지진이다. 이는 인류가 지진을 계측한 이래 가장 강력한 규모다. 당시 지진으로 1600여명이 숨지고 3000여명이 다치는 등 칠레 전역이 피해를 입었고, 쓰나미가 태평양 건너 필리핀까지 도달했다.

지난 2010년에는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로 500명이 사망했으며, 22만 가옥이 파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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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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