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녕성 대련시에 한국식 병원이 건립된다. 이 병원은 대련시 여순구에 지어지며 바닥연면적 56,500㎡(약 17,000평)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인천에 위치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 운영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여 운영된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9일 중국 요녕성 대련시 여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은 중국 요녕성 대련시에 설립할 ‘심혈관병전문병원(가칭)’의 창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으로, 장웬쯔어 여순구 인민정부 상무부구장을 비롯하여 여순구 위생·계획생육국장 등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였다. 이 날 협약식에서 양 측은 ‘심혈관병전문병원’의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