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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북부 개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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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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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울시가 도봉구 창동에 국내 최초 2만석 규모 복합문화공연시설, 서울아레나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차량기지가 이전되고 나면 국제업무지역도 들어서게 되는데요.
    각종 개발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서울 동북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주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역 대표적 베드타운인 도봉구와 노원구 일대에 경제지도를 다시 그릴 랜드마크가 세워집니다.
    서울시는 현재 시립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 등이 위치한 창동 1-6번지 일대에 2만석 규모의 초대형 복합문화공연시설인 아레나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주 민간투자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을 본격화해 오는 2017년 첫 삽을 뜨고 2020년까지 복합문화공연시설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아레나가 지어질 부지와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있는 창동차량기지 부지에는 국제업무지역이 조성됩니다.
    이같은 계획은 성북·강북·도봉·노원구 이른바 동북4구를 수도권 동북부 생활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발전전략에 따른 것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는 2019년까지 남양주로 이전하는 창동차량기지와 의정부로 옮겨가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까지 합치면 강남 코엑스의 2배 규모로 이 곳은 첨단산업, 상업과 컨벤션 등을 갖춘 대형시설로 탄생합니다.
    또, 수서발KTX 노선이 창동-의정부까지 연장되고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추진되면서 약 8만개 일자리 창출효과를 포함해 약 10조원의 경제적 투자효과를 가져오고, 노후된 아파트가 밀집한 이 지역이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시유지를 활용한 이같은 개발계획이 보다 추진력을 갖고 실행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상계동과 중계동, 창동 지역의 노후 아파트들은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의 동북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들 지역의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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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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