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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근로자 패싸움, ‘1m 일본도’ 휘두르며 주먹다짐 ‘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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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근로자 패싸움


베트남 근로자 7명이 대구의 한 식당에서 패싸움을 벌여 3명이 다쳤다.

12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께 달서구의 한 식당에서 일행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A씨(31)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 A씨 일행은 식당에서 팔씨름을 벌이던 중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편을 갈라 패싸움을 벌이던 중 1m 길이 일본도를 꺼내와 휘두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싸움으로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은 도주했다.

경찰은 달아난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2명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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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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