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은행권 가계대출이 한달새 8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09조 6천억원으로, 한 달 전 보다 7조 8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증가폭은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3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신용대출 잔액이 1조 7천억원이나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