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1조 2천억 원 규모의 유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늘(9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증자 방식으로 4,395만 8,609주를 유상증자합니다.
발행 예정가격은 주당 2만 7,450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19일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와함께 보통주 2,637만 5,165주를 주당 0.30194405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30일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신주 모집으로 조달한 자금은 종합금융투자 사업자 지위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과 자기자본투자 확대, 우량 인수합병 참여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달자금으로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대 매물인 KDB
대우증권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