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설기계 업체인
혜인이 120억 원 규모의 다목적훈련지원정 사업 가운데 초도함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해군 다목적훈련지원정사업은 2021년까지 함정에 대한 실전 훈련 지원체계를 갖춘 새 훈련지원정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이번 본계약 체결로 혜인은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훈련지원정에 디젤엔진과 감속기어 등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혜인은 설계·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해군 함정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엔진발전기 사업을 신수종사업으로 발굴하고, 방산사업을 통한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혜인은 선박엔진 사업부문에서 CAT-MaK 엔진 공급에 있어 아시아 지역의 캐터필라 딜러 중 최초로 판매 딜러로 선정됐습니다.
혜인측은 중속엔진 부문에서 출력과 연료사용에 있어 강점을 지닌 MaK 엔진의 공급이 가능해, 신규 시장인 상선부문 진입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혜인의 엔진발전기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곽윤수 상무는 "세계 1위 캐터필라 엔진발전기 품질 경쟁력과 혜인만의 차별적 기술영업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주계약 진행에 집중해 올 하반기에도 매출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