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파업에 이어 직장폐쇄를 단행한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급락세다.
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3.48% 내린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기간 노사 대립을 벌여온 금호타이어는 지난 6일 오전 7시부로 광주, 곡성 평택 공장에 대해 전격적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달 5일 기준으로 4일간의 부분파업과 20일의 전면파업 등 총 24일의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매출액 기준으로 약 94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고, 파업에 참여한 근로자의 무임금·무노동에 대한 손실도 인당 평균 250만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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