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TODAY 핵심전략
출연 : 장용혁 /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급반등 이어진 증시의 추가반등 여부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잭슨홀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낮아도 경기부양책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은 가능하며 인플레이션 2%까지 상승을 기다린 후 긴축을 시작할 수는 없다, 향후 물가가 상승할만한 요인을 찾고 있어 9월 FOMC까지 발표되는 지표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 이후 미 증시 반응이 혼조를 보이며 급격한 상승분위기를 끊어내는 이슈가 됐다. 지난 27일 연방기금 금리선물로 본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30%였지만 잭슨홀 회의 이후 가능성이 38%까지 급등했다. 현재 시장에서 나타난 자율반등이 시스템 리스크가능성이 줄어들면서 나온 반등이라면 금주에는 시스템 리스크 확대 가능성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 반등지표 달러강세화가 진행된다면 국내 외국인수급표가 긍정적이긴 어렵다. 지난 8월 21일, 24일 양일간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28,000의 계약이 발생했지만 미결제약정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결제약정의 감소현상이 나타나야 하지만 반대의 상황이 나타나고 있어 외국인 선물은 지난 주의 반등을 이어가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매도 클라이막스였다는 의견에 대한 판단
인터내셔널펀드에 매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중국증시가 24일, 25일 양일간 16% 하락 후 25일 저녁 금리인하와 지준율인하를 발표하고, 2조 위안의 자금을 유입시키겠다며 반등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현상은 위안화 절하 이슈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국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올해 2분기 실적의 기대치가 높았지만 가이던스에 대비해 미흡했다. 올해 3, 4분기 가이던스도 상당히 높아 어닝에 대해 실적 가이던스 부담요인이 상존되고 있다. 외국인수급지표가 나타나지 않으면 자율반등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에서 9월 금리인상론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시점에서 중국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머징마켓에서 어려운 시황이 나오고 있다.
오늘장 관심주 & 투자전략
제일모직내일 통합삼성물산의 출범으로 현재 삼성물산의 거래는 다음 달 15일까지 정지된다. 15일 통합삼성물산 주식이 나오기 전까지 구제일모직을 기준으로 자사주 매입 이후 유통물량이 12.6%, 기관지분 11.4%, 외국인지분10.4%, 통합삼성물산의 유통물량이 26%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삼성생명,
삼성전자는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다. 통합삼성물산의 출범 전까지 구삼성물산에 연동되는 제일모직 주가를 볼 수 있다. 구삼성물산의 거래정지 이후 구제일모직 기준의 펀더멘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이다. 제일모직은 고밸류에이션 종목이지만 최근 외국인수급이 5일 동안 30% 상승하면서 외국인 매수가 증가했다. 시장이 회복되었다는 컨센서스 보다 반응이 나타나는 종목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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