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주원, 첫 키스로 마음 확인...본격 로맨스 시작(사진=
SBS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용팔이’ 김태현(주원)과 한여진(김태희)이 첫 키스를 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김태현과 한여진이 첫 키스로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다.
이날 김태현은 한여진을 병원 밖으로 탈출시키며 과거 한여진이 따라 죽으려 했던 약혼자와 결혼식을 올리려 했던 성당으로 데려갔다.
김태현은 “죽은 사람 질투하기 싫다”며 한여진을 남겨두고 떠났고, 한여진은 단 한 번만 걸 수 있는 휴대폰으로 김태현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재회했다.
그날 밤 한여진은 김태현에게 “죽은 사람 미워하지 마라. 그 사람 나 때문에 죽었다. 남들에게 3년은 긴 시간이겠지만 내 상처는 조금도 아물지 않았다. 내 상처가 아물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현은 “경찰이 병원까지 날 추적해왔다. 한도준은 네 장례식을 치를 거다. 그 때까지 속일 수 없다”고 앞서 한여진을 홀로 성당에 남겨두려 한 진짜 이유를 고백하며 “그런데 왜 내게 전화를 걸었냐”고 물었다.
김태현의 질문에 한여진은 “한 번밖에 걸 수 없는 전화라며… 세상에서 한 번 밖에 걸 수 없는 전화, 그게 너다”고 답하며 김태현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를 들은 김태현은 한여진에게 입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