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박서준 호흡 속 과거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뚱녀(뚱뚱한 여자)’로 변신한 모습이 화제다.
극중 복재인 역을 맡은 황정음은 특수분장으로 뚱녀가 됐다.
복재인은 사채업자 딸로,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인물이다.
드라마 속 그녀는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분장을 해 눈길을 모았다. 황정음은 “옷 갈아입고 화장실을 갈 때 5~10분이 걸린다”며 “오늘은 아예 한 끼도 안 먹었다. 3년 만에 처음”이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자신의 배역을 “돈밖에 모르는 엄마 밑에서 자라서 아빠도 누군지 모른 채 온갖 스트레스를 다 먹는 걸로 푸는 아이”라고 소개하며 “이 아이는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아니다 보니 성격이 좋을 수가 없죠. 하지만 돈은 많으니 최악은 아니네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