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올해 4월 이후 中 증시 워블링 장세
중국증시는 4월부터 워블링 마켓 현상이 나타났다. 6월에 상해종합지수가 5,200선까지 상승세를 보여 상해종합지수가 6,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그 시기를 기점으로 2개월 만에 2,200P, 42%가 폭락했다. 후강퉁에 투자를 했던 국내증권사가 현재 패닉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Q > 폭락 전 1년간 상해지수 130% 이상 급등
최근 비이성적과열로 인해 주가가 단기 2개월 동안 42% 폭락한 것을 설명하는 것이 어려워크레이지 마켓이라고 표현한다. 현재 시장은 크레이지 마켓으로 지급준비율 인하가 과연 시장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중국증시의 증대여부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다.
Q > `플래시 크래시`, 네 가지 요인에 좌우
중국증시는 플래시 크래시 현상이 많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첫째로 심리요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관비중이 적으면 쏠림현상이 증가한다. 둘째, 주가의 상승기간이 짧을수록 프래시 크래시에 대한 위험이 내포되어있다. 셋째, 거품정도를 보면 PER이 84배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거래방법 중 전자거래 약화, 즉 전통적인 금융사의 중개기능, 금융인력의 중개기능이 약화되면 플래시 크래시 현상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진다.
Q > 中 올 2분기까지 성장률 7% 어렵게 유지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부가가치 기준 7%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성장률이 7%에 달해 통계조작 의심이 증대되었다. 하지만 3분기 성장률은 7% 밑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열이 확대된 상태에서 현재의 상황을 발생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Q > 中 장 마감 후 지급준비율 전격 인하
중국의 기준금리는 대출과 예금금리이다. 어제 조치를 제외한 네 차례에 걸쳐 긴박하게 단행했던 기준금리 인하 조치는 효과가 없었다.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했음에도 시장상황이 회복되지 않아 학수고대하던 중국은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 및 예금금리를 함께 하락시키는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Q > 지급준비율 인하, 시장 기대 높아
지급준비율은 투자 여력에 직결되어있다. 은행의 예금이 움직이는 상황에서 지급준비율을 인하에 따른 신용팽창은 통화승수 속도와 통화유통 속도를 활발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감이 상승해 금일 상해종합지수 여부가 국제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Q > 지급준비율 인하, 최후 보루이자 효과 커
통화정책 중 재정정책을 제외한다면 가장 최후의 대책이다. 예상보다 이른감이 있지만 강도있는 정책이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로 작용했다. 상해종합지수가 국제금융시장에서 1차로 하락했던 3,600선이 나온다면 중국증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후의 대책이 나왔다는 것은 시장을 단기적으로 안정시킬 가능성이 있다.
Q > 중국발 금융위기 가능성은?
중국의 위기가 글로벌위기로 확산되려면 기관의 글로벌 비중과 레버리지 비율이 높아야 한다. 하지만 중국의 금융사는 글로벌 비중과 레버리지 비율이 낮기 때문에 위기가 발생해도 글로벌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중국에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는 위기에 따라 2차 충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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