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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에이프릴 "가장 어린 걸그룹...롤 모델은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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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에이프릴, 에이프릴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소민,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이 앨범 `드리밍`(Dreaming)을 발표하고 24일 데뷔했다.

에이프릴은 핑클, 카라를 만든 DSP미디어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이다. 평균 연령이 17.5세로 현재 활동하는 걸그룹 중 가장 어리다. 2001년생인 막내 진솔은 현재 열다섯 살이다.

에이프릴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저희 평균 연령이 걸그룹 중 가장 어리다고 들었다"며 "가장 어린 만큼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룹명 `에이프릴`(April)은 따뜻함을 노래하는 사랑스러운 소녀라는 뜻을 담아지었다. 새싹이 돋아나는 4월(April)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최고를 뜻하는 `에이`(A)와 사랑스러운 소녀라는 의미의 `프릴`(Pril)의 합성어이기도 하다.

앨범 `드리밍`의 타이틀곡은 `꿈사탕`이다. DSP미디어에 따르면 `꿈사탕`은 1년 동안 녹음, 편곡을 반복하며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곡이다.

에이프릴은 `꿈사탕`에 대해 "꿈을 향해 노력하는 분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기분 좋은 노래"라며 "`꿈사탕`이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5위까지 오르면 노량진에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직접 만든 사탕을 전달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리더인 소민과 채원은 그룹 카라의 신입 멤버를 뽑는 `카라 프로젝트: 카라 더 비기닝` 출신이다. 또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선보이는 그룹이라 에이프릴은 `제2의 카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소민은 "`제2의 카라`라고 하시는데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든다"며 "카라 선배들한테 누가 되지 않게 저희 멤버끼리 똘똘 뭉쳤다"고 했다. 막내인 진솔은 "롤모델은 신화"라며 "선배들처럼 장수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프릴의 데뷔 앨범 `드리밍`은 24일 정오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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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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