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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北 사과·재발방지 물러설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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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밤샘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이번 회담의 성격은 현 사태를 야기한 북한의 지뢰 도발을 비롯한 도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것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북한이 도발 상황을 극대화하고 안보의 위협을 가해도 결코 물러설 일이 아니다"라고 못박았습니다.

이어 "매번 반복되어 왔던 이런 도발과 불안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확성기 방송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기존 원칙론을 유지했습니다.

또 "앞으로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단결하고 군과 장병들이 사기를 얻을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하며 국민도 정부와 군을 믿고 지금처럼 차분하고 성숙하게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거듭 밝힌 뒤 "하지만 이번에 대화가 잘 풀린다면 서로 상생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변수로 인한 금융불안과 관련해 "우리 경제는 과거와 달리 경제 체질 측면이나 글로벌 리스크 대응 측면에서 상당한 수준의 대응 능력을 키워왔다"며 "정부 또한 선제적으로 대처해 오고 있는 만큼 국민들은 지나친 걱정 없이 경제활동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 도발과 관련해 해외 투자자들이 불안 심리를 보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최근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 정부의 대응 등을 정확하게 알려서 불안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고 경제팀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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