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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적출술이 답이다?... 하이푸로 수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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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진단을 받았지만 크게 두렵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단지 증상으로 인한 불편 때문에 수술치료라도 무조건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0대 직장인 강씨는 최근 병원의 권유로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자궁적출술을 받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자궁적출술이란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수술적 치료법으로 자궁근종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자궁 전체를 떼어내는 것을 방법으로 한다. 따라서 적출술 뒤에는 월경현상이 사라지고 임신도 영구적으로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자궁근종에 적출술을 받는경우 신체적 부담이 크게 따르기 마련이다. 더욱이 적출술을 받은 뒤에 부작용을 호소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아 자궁근종 치료에 무조건적인 적출술 시행은 적절치 못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견해다.

그렇다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어떤 치료법을 꼽을 수 있을까. 최근에는 다양한 비수술치료법이 고안되어 시행중이다. 그 중 앞선 사례의 강씨는 다행히 수술전 주변 도움으로 비수술치료 하이푸 시술을 알게 되었고 현재 하이푸치료를 통해 증상을 회복했다.

이에 대해 강씨는 "이후 임신 계획이 없어 수술까지도 고려했지만 굳이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면 당연히 비수술치료를 선택하는게 맞다고 생각되었습니다"라며 "언니의 도움으로 하이푸 시술을 알게되었고 현재 자궁근종으로 나타나던 하혈증상도 말끔히 없어진 상태에요"라고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비수술치료법 하이푸, 자궁을 보존하며 자궁근종 치료 가능

자궁근종이란 40대 이상의 여성에게 유독 발병이 빈번한 여성질환으로 여성질환의 대표격으로 꼽힌다. 어떠한 원인으로 발병되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이외 환경호르몬이나 식습관 등의 요인이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의 가장 큰 특징은 증상이 없다는 것인데, 간혹 질환의 정도에 따라 월경과다 혹은 월경통을 주된 증상으로 나타낸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과 밀접해 발생할 경우 환자는 스스로 생활가운데 큰 불편을 느낄수 있다.

이와 같은 자궁 내 발생된 종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최근 주목되는 것이 있다면 사례에서 이야기된 비수술치료법 `하이푸(HIFU)`다. 하이푸는 고강도의 초음파를 통한 첨단 치료법으로 초음팔 신체 외부에서 내부로 침투시켜 근종에 직접적인 에너지를 전달해 괴사시킨다.

이때 신체로 침투된 초음파는 일정부분에 집중될 경우 열을 발생시키는데, 이 열은 종양을 이루는 단백질의 변성온도를 넘겨 자궁근종을 변성시키고 태워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이푸 치료간에는 일체의 수술적 도구가 사용되지 않는다. 더욱이 신체로 직접 치료기구를 삽입하는 경우도 없다. 따라서 절개할 피료가 없으며 절개에 따른 출혈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에서 자유롭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조필제(산부인과 전문의)센터장은 "하이푸는 자궁근종에 적용 가능한 대표적 비수술치료법입니다. 하이푸를 이용해 자궁근종을 제거할 경우 자궁에 손상없이 안전한 치료가 가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자궁근종의 발생위치는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간혹 위치가 좋지 못한 경우 혹은 그 개수가 많은 경우 하이푸를 통한 치료에서 효과가 미비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본원에서는 기존의 수술치료를 결합한 방식으로 보다 확실히 자궁근종을 제거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Hybrid 융합 수술, 하이푸의 효과 미비한 자궁근종까지 확실하게

앞서 조원장의 설명과 같이 자궁근종에 하이푸만을 가지고 있는 의원들은 하이푸에만 의존에 완전한 치료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생긴다. 이 경우 하이푸를 보완할만한 치료방법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강남베드로병원에서는 이를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자궁근종을 Hybrid 융합수술을 통해 제거한다면 기존의 자궁경과 같은 수술치료로 제거가 어려운 자궁근종을 보다 확실하게 치료해 볼수 있다. 사전에 하이푸로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인 뒤 자궁경 수술로 간단히 남은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것이 일례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을 이용해 자궁근종을 치료할 경우 혹시 모를 비수술치료의 효과 미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수술치료의 부담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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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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