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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총 10발 쏘면 우린 40발 쏜다…"북한 추가 도발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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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지난 20일 우리 측에 14.5㎜ 고사포탄 한 발과 76.2㎜ 직사포탄 세 발을 발사한 데 이어 단거리와 중거리 미사일을 언제라도 발사할 준비에 들어가면서 우리 군의 대응태세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1일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은 (확성기 방송 중단 시한으로 정한) 22일 오후 5시 이후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굳은 결기를 갖고 이번 상황을 잘 극복하자"고 했다.

한·미 군도 연합작전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대응 방침을 거듭 밝혔다.

21일 합동참모본부 명의로 북측 총참모부에 보낸 전통문을 통해 북측이 무모한 경거망동을 완전히 포기할 것을 촉구하면서 (도발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에서 의원들로부터 22일 오후 5시 이후 예상되는 북한의 군사적 행동과 관련한 질문에 "확성기 방송 시설에 대한 공격"이라고 대답했다.

군 당국자는 "확성기 방송은 북한의 지뢰 도발 때문에 실시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확성기 방송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 "북한이 다시 도발해온다면 도발 원점에 우리 측의 피해를 감안해 4~5배 이상 응징한다는 원칙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군의 추가 도발이 우려됨에 따라 육군 전방지역 사단은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 유지에 필요한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병사들의 주말 외출·외박을 당분간 통제하기로 했다.

육군은 전방지역의 경계병력을늘리고 수색매복작전도 강화하고 있다.

군단과 대대가 운영 중인 무인항공기와 아군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에 의한 공중감시 수준을 높이고 있다.

공군은 초계비행 횟수를 늘렸고 해군도 북한의 각종 해상침투를 막기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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