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김태희 연기력 논란 언급 “파트너로서 가슴 아파” (사진=
SBS 드라마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주원이 김태희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진행된 미디어데이에는 주원이 참석해 SBS 드라마 `용팔이`의 여주인공 김태희의 연기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날 주원은 “마음이 아팠다. `왜 그러지?` `뭐가 잘못됐나?`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자꾸 그런 얘기가 나오고 안 좋은 기사가 나오니 무척 당황스러웠다”라고 설명했다.
주원은 “실제로 현장에서도 김태희와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김태희가 5회 방송에서 혹시 나 때문에 시청률이 떨어 질까하는 부분을 많이 걱정하더라. 괜찮을 거라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누나의 노력 덕분에 시청률이 오를 테니 걱정 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주원은 김태희에 대해 “김태희도 다른 배우와 다를 바 없다”라며 “어떤 배우든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파트너가 안 좋은 얘기 나오는 게 처음이라 그냥 마음이 안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원은 “김태희는 감독님과 굉장히 얘기를 많이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많이 듣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원은 이후 드라마 전개에 대해 “용팔이 강점은 빠른 전개 속도인 것 같은데 앞으로도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