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노후산단 혁신과 스마트공장 보급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정책적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부평산단 출범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수출 회복을 위해서는 제조업 수출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혁신산단으로 재탄생을 시도하고 있는 노후 산단에 재정 투입과 민간 투자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반월·시화, 구미 등 7개, 올해 양산, 하남 등 8개 노후 산단을 혁신산단으로 지정해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 장관은 "아울러 산단 입주 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청년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융합지구를 2017년까지 17개소를 선정해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