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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테 3안타 3타점 맹타… kt, 한화 7연패 몰아넣고 신바람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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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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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테는 3안타 3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타율 4리 차이로 타격 선두 테임즈를 바짝 추격했다.(사진 = kt 위즈)


    전형적인 연승과 연패의 팀의 경기였다.

    20일 대전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시즌 14차전 경기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kt가 한화 8-3으로 승리했다. kt는 시즌 4연승 질주를 하며 상대전적 6승 8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패 탈출의 안간힘을 쓴 한화는 투타 모두 무기력함을 나타내며 충격의 7연패에 빠졌다. 5위 KIA와의 승차도 2.5게임차로 벌어졌다.

    kt 선발 옥스프링은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사사구3개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을 달성. 팀 역사상 첫 선발 10승 투수 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1회부터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고 시작하더니 2회에는 폭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2명의 주자를 루상에 내보냈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다. 3회에 도 김경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5회 역시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위기 상황을 허용했다. 옥스프링은 4회만 유일하게 삼자범퇴로 끝냈을 뿐이었다.

    타선에서는 이대형이 3안타 2득점 2도루로 본인의 임무를 100% 수행했고, 3번 마르테 역시 3안타 3타점으로 중심 타선의 힘을 보여줬다. 마르테는 이날 3안타로 타율을 0.368로 끌어올리며 수위타자 테임즈(0.372)를 4리차로 추격에 나섰다.

    한화는 이용규가 복귀했고, 김경언과 폭스가 홈런을 기록했지만 5안타의 빈타와 맞물려 마운드 역시 나오는 투수들마다 실점하는 등 팀의 연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1회 2사 만루의 기회를 놓친 kt는 2회 1사 3루에서 박기혁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오정복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2사 2루에서 마르테가 또다시 2루타로 오정복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3-0으로 달아났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한화는 폭스의 한국 무대 마수걸이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다. 이후 1사 1,2루의 기회가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3회말 김경언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3호 솔로 홈런으로 1점차로 바짝 추격에 나섰다.

    3-2로 쫓기던 kt는 5회 이대형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후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진출을 했고 마르테의 중전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 4-2로 달아났다. 2점차 리드를 지키던 kt는 7회 2사 만루에서 심우준의 2타점 적시타와 김영환의 1타점 적시타로 3득점 7-2로 점수차를 더 벌였다. 8회에도 마르테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8회말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 결국 kt가 8-3으로 승리했다.

    목동에서 맞붙은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12회말 터진 스나이더의 끝내기 홈런으로 넥센이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장식했다. 2-0으로 앞서던 9회말 SK는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정우람은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SK는 10회 박진만의 역전 적시타를 기록. 팀 승리의 요건을 만들었으나 10회말 박병호가 시즌 44호 동점 솔로 홈런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2회초 SK는 1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며 다시 승리할 기회가 찾아왔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12회말 4연타석 삼진과 함께 이날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스나이더가 선두타자로 나왔다. 그러나 전유수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6호 홈런이자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패한 SK는 5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4-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한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사직 경기와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대구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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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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