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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위변조방지 첨단기술 82건 민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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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60여년의 화폐제조로 축적된 위변조방지기술을 사회적 가치로 적극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가짜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과 기술공유, 협력, 제휴 등 다양한 요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폐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 가운데 보안용지 기술 등 8개 분야 82건의 기술이전 가능 목록을 동반성장 홈페이지(www.komsco.com/winwin)에 공개해 관련 기술 내용을 설명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기술공유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조폐공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돕고, 약속을 잘 지키며 소통 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공사가 보유한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거나, 개발이 완료된 기술은 아니지만 공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사업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제안 또는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상호 가치창출, 비용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품질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제안을 폭넓게 받고 있습니다.

조폐공사는 동반성장 제안에 대해서는 협업 적합 여부 검토 후 15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해 협상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낼 방침입니다.

중소협력사의 경쟁력이 공사를 지속성장 시킬 수 있는 중요한 동력원이라 보고 긴밀한 협력과 경쟁력 육성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비율도 2년 연속 90% 이상을 달성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인력(명장, ISO 전문가 등)의 노하우를 제공해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도우며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계획입니다.

김화동 사장은 "동반성장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한국조폐공사의 동반성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 성장이 공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동반성장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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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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