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수도권 입주물량이 이 달보다 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에서는 지난달보다 1,798가구 증가한 2만53가구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합니다.
이 중 수도권은 8월(8,569가구)에 비해 8%(684가구)가량 입주물량이 감소한 7,885가구로 전체 물량 중 39.3%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지방은 전달보다 25.6%(2,482가구) 증가한 1만2,168가구가 9월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지방위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증가한 가운데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돼 전세난 해소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