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가 8월 15일 폐막했다.
이번 뮤지컬 ‘데스노트’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6월 20일에 시작됐다. 작품은 8월 15일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관객들로 가득찼다. 이날 공연은 객석뿐 아니라 로비까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폐막날 커튼콜에서 극 중 넘버 ‘죽음의 게임’을 선보였다. 넘버 ‘죽음의 게임’은 주인공인 라이토와 엘이 함께 부르는 것이다. 작품은 평소 커튼콜에서 축하공연을 하지 않았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만화 ‘데스노트’는 2003년 주간소년 점프에서 연재됐다. 발행부수는 일본 누계 3천만부 이상이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명탐정 엘의 두뇌 싸움 이야기다. 라이토는 우연히 주운 데스노트를 통해 악인을 처단하려는 인물이다. 엘은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라이토를 쫓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이번 공연은 전 배역을 원 캐스트로 공연했다. 라이토 역은 홍광호, 엘 역은 김준수, 류크 역은 강홍석, 미사 역은 정선아, 렘 역은 박혜나가 맡았다. 이날 관객들은 ‘다시없을 최고의 뮤지컬’,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벌써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