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人 1모바일 시대, 그리고 다가올 1人 1드론 시대…그리고 앞으로는? 하루가 다르게 시대가 급변한다. 가수들의 신곡은 내놓기 무섭게 상위권으로 진입하지만, 이내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순위가 하락한다.
언제 어디서든 자기가 있는 장소에서 모바일을 통해 세계 곳곳 정보를 볼 수 있고, 한 개인의 정보 또한 쉽게 알아낼 수 있게 되었다. 광고업계는 이러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맞추어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을 강조하지만, 이 또한 광고주의 예산에 맞추어 전략을 세우다 보니 한계가 있기 마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실시한 `2014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광고비는 10조 9,722억원으로 2013년 10조 7,959억원에 비해 1.6%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모바일 광고시장은 2013년 4,757억원, 2014년 7,250억원을 기록하며 52.4%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스마트광고 역시 3조 2,9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직접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진 점을 고려했을 때, 실질적인 광고시장 통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흐름이 이 같다 보니, 하루가 멀다 하고 온라인광고대행사가 생겨나고 이내 금방 사라져 버리는 실정이다. 더구나 우리나라 온라인 광고시장은 네이버,
다음카카오가 양분화 하고 있어 광고회사들은 포털사이트의 변화에 따라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에 크리에이티브존 김요한 대표는 "광고에 정답은 없다. 오프라인이던 온라인이던 어느 것 하나가 옳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어떠한 매체로 전달되기 보다 소비자의 기억 속에 광고주의 브랜드가 어떻게 자리잡느냐가 중요하다. 즉, 브랜드 포지셔닝(brand positioning)이 광고에 있어서는 핵심이다. 브랜딩은 광고주만이 갖고 있는 기술력 또는 아이덴티티에서 찾고 광고대행사는 이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결해주는 역할만 담당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존(Creative JOHN)은 지난 2014년 설립되어 현재는 브랜딩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종합 광고대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