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아파트 전세값의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7% 오르며 상승폭이 지난주에 비해 0.04% 포인트 커졌습니다.
서울에서는 양천구가 0.85%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동작 0.79%, 마포 0.62%, 강서 0.51%, 금천 0.48% 등 순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9~14단지 전셋값은 지난주에 비해 최고 2,500만원 상승했습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전셋값도 각각 0.05%, 0.04% 오르며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늘어났습니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비수기에도 전셋집을 찾아 나선 수요들이 꾸준한 가운데 한 두건씩 나온 매물들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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