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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대응책 강구해 환율전쟁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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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긴급진단 - 中 기습 위안화 절하…금융시장 `패닉`
전화연결 :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장


중국 7월 경제지표를 보면 경기하락 위험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안화 절하도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5년 이후 중국은 위안화 절상을 유도했지만 실질실효환율이 지난 1년간 10% 넘게 상승하며 수출경쟁력을 약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저축률은 50%로 아시아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
은행이 예금금리를 인하시켜 은행자금이 주식이나 부동산시장으로 유입시키려고 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원가 경쟁력을 미국과 비교해보면 2004년에는 14% 위에 있었고, 2014년에는 격차가4%로 좁혀졌지만 위안화의 3.5% 절하로는 중국의 수출경쟁력이 살아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환율결정방식 변경 후 시장의 전날 종가 및 외환수급, 주요 통화의 환율변동을 고려해보면
앞으로 중국의 위안화 절하는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과 맞물려 중국이 환율변동폭을 확대시킬 경우 위안화 절하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정책이 실패하면 공산당이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 대책을 계속적으로 강구할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미국과 동일하게 무제한 자금을 유입시킬 수 없는데 이는 중국의 금융기관들이 경기후퇴기에 조심스러운 대치자세로 기업자금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중국은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11월 중국의 100위안 화폐를 신권으로 교체한다.
이는 지하에 숨어있는 회색자금을 양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채권발행확대를 통해 인프라 투자자금을 마련하고 환율변동폭 확대와 재정정책, 한 가구 1자녀정책도 폐지하고 호구제도개혁을 단행하여 구조개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과 중국간의 금리차가 확대되면 위안화 절화 압력은 더욱 커진다. 위안화의 실질실효환율이 2달러 하락하면 3개월 뒤 중국환율은 1%pt 증가한다.
하지만 위안화 절화에 따른 핫머니가 약 400억 달러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환율에 위험이 높다. 중국의 제조업경기를 부양시키지 못하면 사회불안요인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 중국에서는 아시아환율전쟁 위험을 무릎 쓰고 계속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오늘 국내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시급히 대응책을 강구하여 아시아시장의 환율전쟁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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